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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말씀.간증.선교지소식

(동행일기)혼을 낼줄 아는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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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GIu3zZUA6Og?si=0jUWnMcMNnzZhffe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고 새벽예배 출석도 하지 않고 유튜브설교만 듣고 있었는데 옥한흠목사님의 말씀이 폐부를 찌릅니다.
"악한시대에 사단이 우리의 시간을 좀먹고 있습니다.
기도를 방해하는 휴대폰.TV리모컨을 집어던지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학생인권이라하여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혼내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도 회개를 선포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시험에 들까
판단하는 말로 내가 판단당할까
성도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사단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는 방법은 점점 진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우리 육신과 의지는 얼마나 연약합니까?​

저의 동행일기만 봐도 이 정도 결단이면 곧 오지선교를 자원하겠는데 싶을 만큼의 뜨거움이 느껴졌지만 어느 순간 흐르는물에 풀어진 소금같이 짠맛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날때부터 그 계획함이 악한자라고 했습니다.
몸이 가는대로
맘이 가는대로 가면 절대로 하나님께로 갈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돌이키려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매와 세상의 채찍으로 찢어지고 터졌는데 자력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데 곁에  어른이 없습니다.
"힘들면 좀 쉬어라.더 누워있어라."
좋아보이지요.이해심 많은 어른같아 보이지요.
하지만 마냥 좋은 어른이기만 할뿐 기억에 남는 어른이 될 수 없습니다.

한 인생이 삶을 되돌려볼때 그때 그 어른이 있었다라고 회고되려면
넘어지기 전에 경고도 하고
넘어졌을때 같이 울어주고
눈물이 다 빠지고 나면 다시 일어나기를 격려하고
격려로 부족하면 혼도 내며 그 인생을 위해 애를 태워야 어른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고난에는 이것을 알게하시네요.
혼도 낼 줄 알아야 어른.

지금까지 나는 내 감정을 잘 다스리고 눌러서 누군가에게 너무나 편하고 좋은 사람으로만 기억되었습니다.
중고등부 교사로 자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고보니
진리를 알았더니
내가 세상의 눈에서 해방된것 같은 이 자유함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일을 하겠다고 자원한 내게 왠 고난?
왠 시험?
지금까지 아이들을 품기만 했습니다.
다음주에 교회에 안 나오면 어쩌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어주고 들어주고 품고만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하면 아이들에게 성장이 없겠구나.​
그 방황의 시간이 길어지겠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오랜 몸살을 앓고 자리를 정리한  느낌입니다.

​고난의 시간을 지날때마다 조금씩 의식이 바뀌고 성장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두렵고 떨리지만 고난이 스쳐지나기만을  기도하지 못 하는 이유입니다.

​어제는 동행일기에 쉬자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글을 적을 힘이 채워졌습니다.
2주간 새벽예배도 쉬었고 말씀읽기도 쉬었습니다.
이제 일어나야겠습니다.

​유약한 시대에
사랑받는 목사님,
인기많은 목사님이 아닌
(소리질러 혼만 내는 목사님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혼을 낼줄 아는 어른 목사님이 틀면 나오는 유튜브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단도 진화하는데 유튜브에 이런 목사님 몇분은 계셔야하겠습니다.

#동행일기 #신앙성장일기 #신앙간증 #혼을내는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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