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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야기]평안.

부지런한까치 2024. 8. 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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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를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곧 중간고사가 있는데도 게임에 푸욱 빠진 아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아들 어떻게 하실꺼예요?"

 

사람의 일생이 휘익 지나갑니다.
잘났던 못났던 누구라도 한번쯤은 이런 기도를 하겠지요.
'하나님 제 기도 듣고는 계신가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아들도 맞이할 그 상황.

 

고등학생!

인생에 중요한 시기인것은 맞지만  
이제 이 아이의 인생에 부모 그늘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년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열심이였고 모범생이여서 교만하기 보다는 

스스로도 불량스럽고 나태함을 인정한다면 장년에 겪을 수고를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울것도 같습니다.

죄인된 심정으로 문밖에 섰는 세리들 처럼 겸손함을 갖추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것을 주시려 준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미의 억장이 무너지는 시간도 

사용하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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